뉴욕타임스에 독도 전면광고…서경덕 교수 3·1절 기념 게재
뉴욕타임스에 독도 홍보 전면광고가 실렸다. 1일자 A섹션 9면에 게재된 이 광고는 선 긋기 문제 형식으로 왼쪽에는 미국과 이탈리아·한국·인도네시아의 국기를, 오른쪽에는 독도와 하와이·발리·시실리아라고 표기한 후 국가별 영토를 연결(Connect)하라고 돼 있다. 즉, 독도는 한국 땅임을 흥미롭게 표현한 것이다. 또 광고에는 “동해에 위치한 독도는 울릉도와 함께 장관을 연출한다”며 “한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작은 섬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. 올해 여름휴가에 한국을 방문할 경우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”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. 이 광고는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3·1절을 맞아 게재한 것으로, 지난달 16일까지 열린 뉴욕타임스 독도 광고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다. 이번 공모전에는 총 250여 점이 출품됐다. 신동찬 기자 shin73@koreadaily.com